안녕하세요! 여러분에게 저의 최근 'snowpro core certification' 시험 경험을 소개하려 합니다.

Pearson VUE를 통해 Snowflake Core 시험은 온라인 또는 오프라인으로 응시할 수 있습니다. 저는 온라인 시험의 경우 외국인 감독관이 확인하는 것으로 들었기에(확실한 정보는 아니었습니다만), 선호하는 오프라인 시험을 선택했습니다. 지난주인 6월 8일, 목요일에 학동에 위치한 ETEVERS에서 시험을 보았습니다.

결제를 하고 이메일을 꼭 확인해야 한다.

시험은 총 100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, 공식적인 시험 시간은 115분입니다. 하지만, 비영어권 국가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 추가로 30분이 주어져 총 150분 동안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. 시험 응시료는 175달러로, 약 20만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(당연히, 한번에 합격해야겠죠..!)


선택 가능한 언어는 영어와 일본어입니다. 아쉽게도 한국어는 제공되지 않습니다. 시험은 총 1000점 만점으로, 750점 이상을 얻어야 합격입니다. 다행히, 저는 한번에 시험에 합격했습니다! 시험을 마치고 나면 모니터에 바로 합격 여부가 나타나고, 시험장을 나와 프론트로 가면 합격 여부 및 점수가 적힌 종이를 받을 수 있습니다.

공부는 처음에는 dumpkorea에서 dump를 구입했습니다. 하지만 첫 문제부터 답이 틀려서 큰 충격을 받았고 거의 50% 이상이 틀리더군요. 이런 상황에서 dump에서 틀린 답을 외울지, examtopics에서 투표로 선택된 답을 외울지 많은 고민을 했습니다. 결국, 시험에 떨어지더라도 올바른 지식을 습득하는 것이 더 중요하다는 결론을 내리고, 총 260개의 문제 중 각각 examtopics에서 찾아 정답을 고쳐 외웠습니다.

그런데 examtopics에 들어가서 전체 문제를 보니 총 650개의 문제가 있고, dump에는 없는 문제가 많았습니다. 이에 dump를 외우는 것을 중단하고, examtopics를 결제한 후에 examtopics의 문제를 3일 동안 미친 듯이 외웠습니다. 
하루에 약 200개씩 외우고, 당일에는 전체 문제를 한 번씩 다시 보는 방법을 사용했습니다.

시험에서는 650개의 문제 이외에도 전혀 처음 보는 문제가 몇 개 나와서 당황스러웠지만 차근차근 풀어보니, 그리 많은 문제를 틀리지 않고 넉넉한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. examtopics에서 특히 400~638 사이의 최근 문제가 비중이 높게 나온 것 같습니다.

국내에서 Snowflake에 관심 있는 사람이 얼마나 될지는 모르겠지만, 파트너나 사용자라면 이론적인 측면에서 Snowflake Core 자격증 공부를 하고, 실습은 Hand-on badge 1~5를 해보는 것이 큰 도움이 될 것 같습니다. 또, 만약 MSSQL 혹은 MySQL과 같은 SQL을 사용해본 경험이 있다면, 이해하기 더 쉬울 것입니다.

그럼 모두 행운을 빕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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